고현정 근황 자녀 아들 딸 전남편 정용진 리즈

배우 고현정이 27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퀴즈 온더 블럭'에 출연했는데요.

그녀는 무려 15년 만에 TV토크쇼에 출연하는 것이며 여전히 리즈 시절의 아름다운 미모를

유지하는 모습으로 나왔습니다. 이 프로그램에서 그녀는 전 남편인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의

사이에서 둔 아들과 딸을 언급하기도 하였습니다.

고현정은 "저에 대해 '애들 보고 사나, 안 보고 사나' 그런 것에 대해 궁금해하는 분들이 많은데, 엄마라는 사람은

그냥 편해야 된다", "근데 그건 언감생심이고, 살이를 같이 하지 않아서 쑥쓰럽다" 했습니다.

이어 "친하지 않은 것이 이렇게 슬픈 것인지 몰랐다"라고 말을 이었습니다.

또 "그런 감정이 들면서 없어진 것이기 때문에 채울 수 없으니까 너무 슬프다"며 울컥하기도 했습니다.

유퀴즈 프로그램을 마무리하며 고현정은 이 자리에서 꼭 하고 싶었던 말을 덧붙였습니다.

"열심히 잘 살 것이고, 어쩌다 보니 대중들 앞에서 본인이 무례할 때가 많았던 것 같다

그러나 본인은 그런 마음이 아니었다"고 말을 이었습니다.

"사람들은 나에게 동안이다 이런 좋은 소리도 많이 해주시는데 그러나 자신도 여러가지 노화가 왔다",

"이 노화가 온 채로 시대감을 잃지 않는 배우의 정신으로 여러 가지 작품을 하며 여러분을 찾아뵙고 싶다"며

포부를 밝혔습니다.

고현정은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로 1990년 KBS <대추나무 사랑 걸렸네>로 스크린 데뷔를 했습니다.

이후 여러 작품을 하며 배우로써 활동을 왕성히 펼쳐나갔습니다. 그리고 1993년 MBC <엄마의 바다> 연이어 1995년 SBS <모래시계>로 스타덤에 올랐습니다. 하지만 그 해 신세계그룹 정용진 회장과 결혼하며 연예계를 은퇴하였습니다.

둘은 1993년 정용진 회장이 브라운 대학으로 유학을 떠났다가 처음 만났습니다.

브로드웨이 극장에서 헤매던 탑배우 고현정을 재벌 3세 정용진이 우연히 도와주면서 인연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당시 고현정은 22살, 정용진 회장은 25살로 풋풋한 청춘이었습니다. 어린 나이에 연애를 하며 연애가 그렇게 재미있는 줄 몰랐고 푹 빠져버렸다고 합니다.

결혼 이후 둘은 도쿄에서 약 3년간 신혼생활을 하며 사이에 1남 1녀를 낳았습니다.

하지만 고현정과 정용진은 8년뒤 2003년 이혼을 합니다. 이 당시 이혼과 관련해 온갖 루머도 많았습니다.

이후 고현정은 MBC <선덕여왕>으로 복귀를 하며 최고 시청률은 43.6%를 기록하고 제 2의 전성기를 맞이했습니다.

과거에도 아름다웠고 고현정의 리즈시절은 지금도 진행 중인 것 같습니다.

데뷔 이후 쭈욱 신비주의로 일상을 공유하지 않던 고현정이지만 이제는 SNS개설을 통해 소통의 아이콘으로 변신을 하였는데 고현정님 어떤 소통을 해갈지 기대도 되며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