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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애착 형성은 성인이 되어서도 대인 관계에서 그대로 나타날 정도로 중요한 것이에요.

아기 애착 형성이란 무엇이고 어떤 형태가 있는지 

가장 안정적인 안정애착을 형성하는 방법을 정리해 볼게요.

 

 

 

 

아기애착형성이란?

부모와 자녀 사이에 형성된 일종의 정서적 유대로서 

생후 6~8개월 사이에 처음으로 찾아오게 됩니다.

16개월 부터 18개월 까지는 아기 재접근 기간으로 부모 곁에서 벗어나기 전,

부모로부터 떨어져도 괜찮은지 확인하려는 시기로 재애착 형성 시기입니다.

결론적으로 6개월부터 24개월까지가 황금기입니다.

이 시기의 아기들은 주변 사람들과의 상호작용을 통해 안정적인 환경 구축은 물론

이러한 환경에서 감정적인 안정과 안전감을 얻게 됩니다.

아기 애착 형성이 잘 된 아기들은 인지발달, 두뇌발달, 사회성발달 등 

모든 영역이 골고루 탄탄하게 잡히게 됩니다.

 

 

 

 

애착형성의 종류

 

 

 

안정애착

 

가장 안정감 있는 형태입니다.

부모의 세심한 관심과 일관적인 양육태도를 보였을 때

신뢰감을 느끼는 것으로 만들어지는 형태입니다.

신생아가 울 때 바로 안아주거나 엄마의 목소리, 냄새를 맡게 해주는 것만으로도

안정감을 느낄 수 있습니다.

나를 항상 사랑하고 지지해줄 부모님이 있다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거예요.

이 형태를 가진 아기는 성장하면서 자율적인 모습을 보이며

타인에 대해 협조적이며 친밀한 인간관계를 맺을 수 있게 됩니다.

 

 

 

 

불안정애착, 저항애착

 

안정애착과는 반대의 형태입니다.

부모가 어느 날은 친절했다가 어느 날은 무뚝뚝하는 등의 일관성 없는 행동들이 모이면

아기는 불안정애착이 될 확률이 높아집니다.

이 형태를 가진 아이은 공격적이고 타인에 대해 과도한 경계심을 보입니다.

부모와 함께 있어도 낯선 환경을 탐색하지 않으며, 

부모가 사라지면 매우 불안해하고 울기도 합니다.

그러나 다시 함께 있어도 쉽게 안정을 찾기 못하고 화를 내기도 합니다.

부모를 많이 의존하면서도 강한 저항을 하는 형태의 양면적인 행동을 보입니다.

 

 

 

 

회피애착

 

부모를 피하거나 무시하는 형태를 보입니다.

감정적 육아를 하며 일관성 없는 양육 태도로 인해서 발생합니다.

부모가 무감각하며 스킨쉽이 적고 화를 내고 거부하듯 아이를 다루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기는 부모와 한 공간에 있어도 부모에게 무관심하며

부모와 멀리 떨어져 있거나 낯선 환경에 있어도 불안함을 느끼지 못합니다.

만약 불안함을 느낀다면 이는 부모가 없기 때문이 아니라 혼자 있는 것이 불안한 것입니다.

부모가 다시 돌아와 접근을 해도 피하고 무시하는 행동을 합니다.

이런 아이들의 경우는 얌전하고 조용한 아이처럼 보일 수 있으나 

내면에서는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상황입니다.

 

 

안정애착을 형성하는 방법

 

 

1. 꾸준하고 한결같은 세심함으로 양육해주세요.

 

스킨쉽을 자주 가지며 아기가 하는 모든 것에 민감하게 반응해주는 것이지요.

 

아기가 울 경우 울음에 반응해주고 공감해주고 따뜻하게 바라보고 웃어주는 것입니다.

부모가 해주는 긍정적인 공감반응은 아기는 자신의 감정을 부모에게 인정받았다고 느끼며

자신이 소중하고 의미있는 존재라고 긍정적으로 생각하게 됩니다.

긍정적인 공감이라는 것은 아기가 하는 말에 '오 정말?, 우와 그랬어~?, 대단하다' 와 같이

호응을 해주는 것입니다.

 

 

 

 

2. 베드 타임 스토리를 가져보세요.

 

베드 타임 스토리는 잠들기 전 부모가 아이에게 책을 읽어주거나 서로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얘기합니다.

매우 단순하고 쉬운 방법이지만, 막상 바쁜 일상 때문에 이런 시간을 갖기가 쉽지 않습니다.

아기가 잠에 들지 않으면 '어서 자' 라는 말로 빨리 재우고 싶어합니다.

그러나 베드 타임 스토리를 통해서 부모와 아기가

정서적 교감을 통해 긍정적 애착관계를 형성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는 어땠는지 내일은 무슨 일을 하고 싶은 지 등 얘기를 나눌 수도 있고

오늘 하루를 정리하고 새로운 마음으로 내일을 맞이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만약 부모와 안 좋은 일이 있었다면 미안한 마음을 전하는 시간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아기는 부모에게 섭섭한 마음이 사라지고 

자신은 잘못한 것은 없는지 돌아보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안 좋은 감정은 그 날로 마무리 지을 수 있도록 도와주고 

감정을 정리하도록 해줍니다.

그렇게 했을 때 오늘 하루가 행복한 날로 기억될 수 있으며

부모와의 손상된 애착 관계도 회복할 수 있습니다.

 

오늘 하루 감사했던 일을 말해보는 시간을 가질 수도 있습니다.

부모 역시 오늘 아이와 함께 감사했던 일을  떠올리며 

사소한 일이라도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것입니다.

 

베드 타임 스토리의 마지막 시간은 아이가 소중한 존재라는 것을

느끼게 해주는 말로 마무리해줍니다.

'정말 사랑해, 이 시간이 가장 행복해, 너는 정말 소중한 존재야, 태어나줘서 고마워' 등이 있습니다.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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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황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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